정세균, 영입시도설에…"근거없는 이야기" 부인

"이번 대선 계기로 정치가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

입력 : 2025-04-28 오후 8:37:45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2월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원로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자신의 영입설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데없이 본인에 대한 영입시도 기사와 관련해 문의가 많다"며 "근거 없는 이야기이고 그럴 일도 없음을 알린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우리 정치가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무조건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목표를 위해 원칙 없이 '이합집산'하는 방식으로는 좋은 정치를 기대할 수 없다"며 "국민을 위해 어떤 정치를 할지 깊게 고민하는 대선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한 권한대행 측이 정 전 총리 영입을 시도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캠프 역시 정 전 총리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정 전 총리가 이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차철우 기자
SNS 계정 : 메일 트윗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