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프로야구 구단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배려해 일부 좌석을 현장 판매한 가운데 국민 90.7%가 이같은 구단의 조치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취약계층 겨냥 현장표 판매 방식에 반대하는 비율은 9.3%에 그쳤습니다.
현장 판매 방식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해야 한다(77.18%)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프로야구 팬 연령층 확대 기대(19.51%), 모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효과(2.21%)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현장 판매 방식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현장 판매로 인한 혼잡 우려(49.46%), 취약계층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것인지에 대한 의문(38.71%), 추후 인력 충원 및 시설 확대 불가피(8.6%) 등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