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국내 한 대기업에서 직무에 따라 임금을 차등화하는 직무급제를 순차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69.9%가 이같인 제도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직무급제 도입에 반대하는 비율은 30.1%였습니다.
직무급제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직무 전문성 강화(58.29%),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24%), 업무 생산성 극대화(15.86%)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직무급제 도입 반대 이유로는 임금 격차 심화(48.67%)를 우려하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직원들의 동기부여 한계(34%), 직무 변경 시 대응 어려움(1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