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국회 부의장 이학영입니다.
<뉴스토마토>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년 동안 '청정 언론, 싱싱한 뉴스'라는 가치를 지키며 국민에 올바른 정보를 전해주신 정광섭 대표이사님과 기자님들,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뉴스토마토>는 2006년 온라인 매체로 출발하여 일간지를 창간하고, 모바일·방송 플랫폼으로까지 확장하며 신뢰받는 종합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날 언론 환경은 유튜브와 SNS 등 뉴미디어가 범람하며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내가 보는 시선이 편향된 것은 아닌지 확신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뉴스토마토>는 검증된 사실과 균형 잡히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독자의 신뢰를 지켜왔습니다.
특히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파면의 불씨가 되었던, '명태균 게이트'와 김건희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단독 보도는 언론이 지향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보여준 사례입니다. 공적 권력이 사적 이해관계와 결탁한 실체를 밝혀내며, 언론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전통 언론의 깊이 있는 보도와 뉴미디어의 신속성·확산력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뉴스토마토>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지난 10년간 그러했듯 앞으로도 날카로운 분석과 균형 있는 통찰로 대한민국의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20주년·30주년에도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동반자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올바른 언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공정하고 건강한 저널리즘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뉴스토마토>의 창간 1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풍성한 내용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