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알테오젠, 특허무효심판 개시에 강세

입력 : 2025-06-04 오전 9:52:46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4일 장 초반 알테오젠(196170)이 강세입니다. 알테오젠이 경쟁사 할로자임의 특허에 대해 제기한 특허무효심판(PGR)이 미국 특허청에서 정식 개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2만8500원(8.14%) 오른 3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알테오젠은 3일 자사 계약사인 MSD(머크)가 경쟁사 할로자임을 상대로 제기한 PGR이 정식 심판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특허청이 할로자임의 엠다제(MDASE) 특허에 대해 PGR 심리를 개시함에 따라 할로자임의 주장이 대부분 무력화됐다"며 "오는 10월로 예정된 키트루다 SC 출시의 불확실성은 사실상 제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번 심리 개시 결정은 알테오젠의 기술력에 대한 외부 파트너사의 신뢰를 높이고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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