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5%…민주 46%·국힘 22%

민주 당대표 선호도, 정청래 32%·박찬대 28%

입력 : 2025-07-04 오전 11:56:07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유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2%로 집계됐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추진력·실행력·속도감(15%) △경제·민생(13%)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6%) 등 순이었습니다.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자들은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외교(11%)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11%) △인사(10%)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10%)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3%, 무당층 23%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 지지도는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32%, 박찬대 의원이 28%로 나타났습니다. 40%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457명, 표본오차 ±4.6%포인트)에서는 47%가 정 의원을 38%가 박 의원을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2.1%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하면 됩니다. 
 
김유정 기자 pyun97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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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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