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국힘 당대표 선거 본선 진출

'찬탄 대 반탄' 구도 뚜렷…최고위원 선거에 8명 본선 진출

입력 : 2025-08-07 오전 11:26:18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가나다 순)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해 본경선에 진출했습니다. 주진우 후보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본선 진출자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5~6일 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당대표 후보 5명 중 본선 진출자 4명이 결정됐습니다. 
 
본선에 진출할 4명의 당대표 후보가 확정되면서 국민의힘의 당권 경쟁도 찬탄파(탄핵 찬성파) 대 반탄파(탄핵 반대파)의 대결 구도가 뚜렷해졌습니다.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찬탄파',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반탄파'로 꼽힙니다.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가 최고위원 본선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청년최고위원은 예비경선 없이 발표된 후보자들이 본선을 치르게 됩니다. 
 
황 위원장은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 선거운동에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부 수치는 발표하지 않는다"며 "공정 경선을 위한 결정이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효진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