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참좋은여행(094850)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기저효과 외에 유럽 여행 수요 회복이 주효했습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2분기 참좋은여행의 매출액은 19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8% 뛰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5.1% 급증했습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로 인한 손실 12억원을 2분기와 3분기에 나눠서 반영했다"면서 "유럽 패키지 여행 수요가 지난해 2분기 대비 살아나면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