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페루와 디지털 협 및 APEC 회의 논의

노용석 차관, 페루 생산부와 협력 논의
APEC 중기 장관회의 성과 도출 약속

입력 : 2025-08-27 오후 12:29:59
[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용석 차관과 페루 생산부 차관 및 수행단이 만나 양국 간 중소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제주에서 열리는 제31회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루는 남미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 교역 확대를 위한 거점이자,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꼽힙니다. 특히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서 관세 혜택이 확대되어 양국 간 무역과 투자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페루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올해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1회 아시아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준비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왔습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회의의 내실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노 차관은 "한국과 페루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페루 생산부 차관을 만나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개최 및 중소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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