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진행

임직원 가족 6500명 초청…역대 최대 규모

입력 : 2025-09-15 오전 9:37:59
'2025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족초청행사'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임직원 가족 약 6500명이 인천 송도에 모인 가족초청행사가 열렸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과 14일에 이어 오는 20일까지 총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족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이 근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임직원에게는 가족의 응원을 통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이어진 대표적인 조직문화 행사입니다. 올해에는 총 6500여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여했습니다. 작년 5000명에서 30%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난 13일과 14일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5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경영진의 환영 영상으로 시작된 행사에선 회사 성과 공유와 임직원 가족들의 영상편지가 상영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서 수행되는 실제 업무와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홍보관 투어를 통해 실제 의약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시설 등을 관람하고, 가상현실(VR) 체험 및 가운 입기 체험 등을 통해 생산 업무를 간접 체험했습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78.4만 리터)을 모티브로 한 '7.84초를 잡아라' 게임 등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가족 간 교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신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습니다. 메인 로비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메시지를 띄우는 '패밀리 메시지 월' 등이 준비됐고, 행사 당일 작성한 편지를 2주 뒤 받아보는 '2주 전 오늘을 기억하며' 등 세대공감형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첫날 행사에 참가한 최성식(최초롱 파트장 아버지)씨는 "평소에는 딸이 다니는 회사를 말로만 전해 들었는데, 직접 와서 생생하게 체험해보니 하는 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니 한층 더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존 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은 가족의 응원과 헌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은 가족의 든든한 응원을 힘으로 삼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건강검진 지원, 모성보호제도 등의 제도를 운영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 최초 인증 이후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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