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17일 사상 최고치를 행진을 멈추고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정규장 거래를 시작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12거래일 만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33.37포인트(0.9%) 내린 3416.2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449.62)보다 15.79포인트(0.46%) 하락한 3433.83에 개장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64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4억원, 180억원을 매도 중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9포인트(0.6%) 하락한 846.35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1.84)보다 1.69포인트(0.20%) 내린 850.15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96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원, 205억원을 팔고 있습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55포인트(0.27%) 내린 4만5757.9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2포인트(0.13%) 밀린 6606.76, 나스닥종합지수는 14.79포인트(0.07%) 하락한 2만2333.96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78.9원)보다 0.9원 내린 1378.0원에 출발했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