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CIC 출범…2030년 연매출 5조 목표

유영상 CEO, 타운홀 미팅 열고 AI CIC 출범 선언

입력 : 2025-09-25 오후 2:27:14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사내회사(CIC)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확대하려는 차원입니다. 5년 후 AI CIC 매출 목표는 연간 5조원으로 잡았습니다. 
 
SK텔레콤은 24일 유영상 최고경영자(CEO)가 주관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SKT T타워. (사진=뉴스토마토)
 
AI CIC는 에이닷 서비스, 기업 대상 에이닷 비즈 서비스, AI 데이터센터(DC) 사업, 글로벌 AI 제휴 투자, AI 연구개발(R&D), 메시징·인증 사업의 기능과 조직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AI CIC 대표는 유영상 CEO가 겸임할 예정인데요. 세부 조직개편은 다음 달 말 시행됩니다. 
 
AI CIC는 향후 5년간 약 5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해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타운홀에서 "급변하는 AI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AI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수요자 관점의 내부 AI 혁신과 공급자 관점의 AI 사업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정예화된 조직 체계인 AI CIC를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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