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1만5500원(3.19%) 오른 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때 50만2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도 전일보다 1300원(1.43%) 오른 9만9400원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호황 속 제품군별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 D램을 제때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수요의 FOMO를 유발하고 있고, FOMO(소외공포)의 강도는 강화됐다"며 "일부 서버 고객들은 2027년 물량 논의를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세트 업계도 가격 인상을 수용 중으로 4분기 범용 DRAM 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