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및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합니다. 최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행사를 앞둔 만큼 해당 채널에서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 행사의 의의와 한국 경제의 성장 해법 등 경제 현안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2년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모습. (사진=삼프로TV 유튜브)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삼프로TV에 출연해 녹화를 진행합니다. 삼프로TV는 구독자 수 280만명을 보유한 인기 경제 채널로 최 회장은 출연진들과 경제 이슈 중심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최 회장은 방송에서 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행사와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 행사의 의의 등을 이야기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한 미중 무역 전쟁과 관련한 관세와 공급망 변화 등 글로벌 경제 현안을 비롯해 한국 경제의 성장 해법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 회장이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최 회장은 지난 2022년 삼프로TV 채널에 패널로 출연해 당시 주요 이슈였던 부산엑스포 유치의 의미 등을 설명하고 미중 갈등과 인플레이션 등 복합 경제위기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올해 7월에는 유튜브 채널 ‘김지윤의 지식 PLAY’에 나와 보호무역주의 시대를 맞아 일본과의 경제공동체를 만들고 한국의 수출 중심 모델을 해외 투자와 소프트머니 육성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