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4월 선보인 프리미엄 'A2+우유'가 누적 판매량 825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우유는 서울우유가 국산 우유 소비 증진을 목표로 5년간 약 80억원을 투자해 출시한 프리미엄 흰 우유입니다.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집유해 A2 단백질만을 함유하고 체세포 수 1등급, 세균수 1등급의 고품질 원유가 특징입니다.
또 목장, 수유, 생산, 제품 총 4단계의 A2 검사를 실시하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압도적인 신선도와 품질을 갖췄습니다.
서울우유는 현재 △180밀리리터(㎖) △710㎖ △900㎖ △1.7리터(l) △2.3l 등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보관과 휴대 편의성을 극대화한 멸균 제품(170㎖)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아이 첫 우유 콘셉트에 맞춘 A2+우유, 시니어 고객을 위한 A2+우유 등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겨냥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앞으로도 우유의 핵심인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A2우유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