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30일 한미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 410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55.89포인트(1.36%) 오른 4137.04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4081.15)보다 24.80포인트(0.61%) 상승한 4105.95에 개장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48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0억원, 4680억원을 팔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4%) 상승한 902.0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1.59)보다 1.65포인트(0.18%) 오른 903.24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1억원, 67억원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07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78포인트(0.34%) 오른 4만7706.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3포인트(0.23%) 오른 6890.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04포인트(0.80%) 오른 2만3827.4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지속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1.7원)보다 6.7원 내린 1425.0원에 출발했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