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7%를 기록해 2주째 상승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57%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사진=뉴시스)
 
 
 
 
 
한국갤럽이 3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10월28~30일 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2.6%, 무선전화 가상 번호 인터뷰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57%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응답은 33%로 지난주 조사와 같았습니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이어 △경제·민생 19% △소통 7% △서민 정책·복지 4%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또한 '외교'가 12%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 12%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 10%가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6%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소폭 올랐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6%에 달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