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9시48분 기준 두산은 전일보다 11만1000원(11.93%) 오른 105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한때 108만2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두산이 오는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날 두산은 3분기 영업이익이 2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시장 호조에 힘입어 두산 자체 사업이 성장한데다,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