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초격차 경쟁력 공고히"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4E·3S 전략 통한 성과 창출"

입력 : 2026-01-02 오전 11:08:50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최고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도약을 위해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존 림 대표는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이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강인함을 상징하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원팀으로 '글로벌 넘버 원 CDMO'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한 존 림 대표는 "특히 인적분할 완수,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미국 록빌 공장 인수 등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역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 우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핵심 가치인 4E와 3S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실행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4E는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품질 경쟁력(Quality Excellence) △운영 효율(Operational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의미합니다.
 
존 림 대표는 "고객만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긴밀한 대응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음'을 먼저 고민하며 기대를 앞서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품질 경쟁력에 대해선 "우리의 경쟁력을 지탱하는 근본적인 토대"라며 "품질은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 업의 절대 기준"이라고도 했습니다.
 
운영 효율 측면에선 한 단계 더 진화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존 림 대표는 인재 육성에 지속 투자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존 림 대표는 4E를 위한 선결과제로 3S를 꼽았습니다. 3S는 단순화(Simplification), 표준화(Standardization), 확장성(Scalability)를 합한 개념입니다. 각각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이고 품질과 운영 안정성 유지와 성장 전략을 위한 세부 개념입니다. 
 
존 림 대표는 "올해도 우리 회사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축 확장 전략을 이어가며 가장 신뢰받는 CDMO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미국 록빌 공장 인수를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속도를 높이고,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 또한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ADC와 오가노이드 사업은 올해 더욱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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