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글로벌 위성 인터넷 서비스 확산에 힘입어
인텔리안테크(189300)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게이트웨이 안테나 수요 확대와 하이브리드 위성통신 서비스 확산, 군용 안테나 매출 가시화가 올해 성장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꼽힙니다.
5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저궤도(LEO)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스타링크 가입자는 지난해 8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 신규 위성 사업자들의 위성 발사와 상용 서비스 준비가 이어지며 관련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입니다. 인텔리안테크는 기존 글로벌 고객사 외에도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으로 고객처를 다변화하며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습니다.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에서도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지궤도(GEO)와 저궤도(LEO)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위성통신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해상용 안테나 매출이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입니다. 유텔셋 원웹의 글로벌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에 따라 저궤도 위성용 평판형 안테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해상 통신 품질 개선과 신규 서비스 확대로 이어지며 매출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용 위성통신 안테나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군사작전에서 안정적인 통신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해 유텔셋 원웹 LEO 네트워크 전용 초소형 군용 통신단말기 맨팩(Manpack)을 선보였으며, 올해부터 군용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게이트웨이·하이브리드·군용 3대 축을 중심으로 인텔리안테크의 실적 성장세가 올해부터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