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삼성 준감위 5일 출범…이찬희 위원장 3연임

삼성E&A도 가입…8개사로 확대
위원 구성 개편…2인 신규 선임

입력 : 2026-02-02 오후 5:23:04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삼성E&A를 신규 회원사로 맞아들이고 이찬희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의 3연임을 확정하는 등 오는 5일 본격 출범하는 4기 체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에서 열린 준법감시위원회 정례회의 참석 전 취재진을 만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삼성E&A 이사회는 이달 중 준감위 협약관계사로 추가 가입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 등 기존 7개 협약 관계사 이사회도 삼성E&A의 준감위 협약 추가 가입에 동의했습니다.
 
아울러 준감위는 이 위원장의 연임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2022년부터 오는 2026년 2월까지 3연임을 확정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권익환·홍은주(외부위원), 한승환(내부위원)에 대한 연임도 확정됐습니다. 지난 활동 성과를 인정하는 동시에, 준감위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선으로 풀이됩니다.
 
위원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김경선 위원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지낸 노동·정책 분야 전문가입니다. 이경욱 위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을 역임한 기업 조직·인사 관리 분야 권위자로 알려졌습니다.
 
4기 준감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문제와 삼성전자 내 첫 과반 노조 출범 등 주요 노사 현안을 우선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기와 3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물이자 그 자체로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4기 위원회도 준엄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삼성의 준법 문화 확산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안정훈 기자
SNS 계정 :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