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해빙기 이후 북한군 군사분계선 근접활동 재개 가능"

지작사 방문해 대응방안 등 토의…원칙에 따른 단호한 대응 주문

입력 : 2026-02-05 오후 5:23:04
진영승 합참의장이 5일 경기 용인 육군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사진=합참)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합동참모본부는 5일 "진영승 합참의장이 경기 용인 육군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주요 지휘관들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근접 활동 대응 방안, 미래 경계작전 개념 등에 대한 전술 토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술 토의는 접적지역에서의 'How to Fight'(어떻게 싸울 것인가) 개념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한 주도적인 경계작전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는 게 합참의 설명입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전술 토의에서 진 의장은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라 해빙기 이후 북한군의 MDL 근접 활동 재개와 MDL 침범 등 도발 가능성이 점증할 것"이라며 "접적지역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이 MDL을 침범하거나 도발한다면 원칙과 기준에 입각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진 의장은 미래 경계작전 수행 개념에 대해 논의하면서는 "우리 군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전구작전수행능력 구비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병력 중심의 경계작전 개념에서 탈피해 드론, 다족보행 로봇 등 유·무인 복합체계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미래 경계작전체계로 조속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계작전 패러다임 변혁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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