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도 총출동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신의 책 『대통령의 쓸모』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국회를 시작으로 경기·인천, 광주·전남, 전북, 부산·경남, 대전·충남 순으로 전국 순회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책은 이 대통령의 통치 철학과 김 전 부원장이 겪은 정치·사법 논란에 대한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성남시의원, 경기도청 대변인 등을 거친 김 전 부원장은 이 대통령을 지자체장 시절부터 보좌했던 '성남·경기 라인'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실제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측근이라면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 2021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수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현재 대법원에서 상고심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8월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이 대통령 최측근의 행사인 만큼 박주민·박홍근·서영교·전현희·김영배 의원 등(가나다순) 서울시장 후보군이 집결했습니다. 1부 '출판 토크'에 이어 2부에서는 '서울의 쓸모'를 주제로 김 전 부원장과 서울시장 후보들의 대담도 진행됐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의 쓸모가 크면 클수록 국민의 행복도 비례한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 대통령 당선이 끝이 아니라 꿈을 실현해 나가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