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SK온이 희망퇴직과 무급 휴직을 실시합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손실이 커지자 수익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SK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 입사한 구성원입니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구성원에게는 근속 기간 및 연령에 따라 월 급여의 최소 6개월분에서 최대 30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되며, 2026년 2학기 자녀 학자금도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넥스트 챕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계발 무급휴직 제도도 운용합니다. 자기계발 휴직은 최장 2년간 운영되는 무급 휴직 프로그램으로, 직무 관련 학위 과정(학사·석사·박사)에 진학하는 구성원에게 2년간 학비의 50%를 우선 지원합니다. 이후 학위를 취득하고 복직할 경우 잔여 학비 50%도 추가로 지급해 실질적인 학업 부담을 낮췄습니다.
SK온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으로 사업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경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기계발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선택을 원하는 구성원에게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