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2차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 잔류 최소화'…나눠먹기식 지양"

"G20, 18년 만의 의장국…지금부터 차질 없이 준비해야"

입력 : 2026-03-05 오전 11:58:31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나눠먹기식 분산 배치는 지양하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사진=뉴시스)
 
김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권)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이 실질적 성장 거점이 되도록 집적화하겠다"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어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1극 체제를 완화하고 인구, 일자리, 자본의 분산을 통해 지역 성장 엔진을 다극화하는 구조개혁의 일환"이라며 "1차 공공기관 이전 시에 얻은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이전 예외 기준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지역을 실질적인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내놨습니다. 김 총리는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극·3특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이 실질적 성장 거점이 되도록 집적화하겠다"라며 "대상 기관 전수조사와 지방정부 수요 조사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국제행사 준비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올 여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시작으로, 2027년 서울세계청년대회와 2028년의 유엔해양총회,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까지 차례로 주요 국제 행사가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G20 정상회의는 18년 만에 우리가 의장국을 맡게 되는 최고위급 정상 외교 무대"라며 "남은 시간은 불과 2년으로 길지 않다. 지금부터 긴장감을 갖고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한식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총리는 "대학과 기업 등 민간 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수라학교로 선정하고, 표준 커리큘럼에 따라서 현장 중심의 실무형 한식 교육을 제공하겠다"라며 "한식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외식 산업과 농식품 수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기반으로서 단순한 요리 교육 프로그램 이상의 역할을 지향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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