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내믹스 CSO 사임…조직 새 판 짜기?

마크 테어만 CSO 사의 표명
CEO, CTO 등 잇따라 퇴직

입력 : 2026-03-13 오전 11:12:38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사임합니다. 앞서 플레이터 최고경영자(CEO), 스콧 쿠인더마 연구 담당 부사장, 아론 손더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회사를 떠나면서 연구 조직에서 새판을 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를 찾은 참관객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테어만 보스턴다이내믹스 CSO는 최근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지난 2021년 로버트 플레이터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CEO의 제안으로 회사에 합류했고, CSO 자리를 맡아 아틀라스와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상용화를 지원했습니다. 마케팅, 판매, 구매, 후속 지원, 컨설팅 등의 조직을 이끌며 연구 조직을 뒷받침했습니다.
 
또한 테어만 CSO는 구글 애드테크 등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 담당 이사 등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보스턴다이내믹스 합류 직전에는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업인 젯슨에서 근무했습니다.
 
앞서 플레이터 CEO, 스콧 쿠인더스마 연구 담당 부사장, 아론 손더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회사를 떠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핵심 연구진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연구 조직에서 상용화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리더십 새판을 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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