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41개 기업 북미진출 돕는다

'콜럼버스 프로젝트' 민관 시장개척단 출범식

입력 : 2011-03-22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가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업체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복지부는 22일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41개 기업들의 민관 시장개척단 출범식을 열어 국내기업의 글로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1개 기업에는 제약 21개, 의료기기 17개, 화장품 3개 기업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에 대해 "국내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1.3%에 불과하다"며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으로 진출하는 HT(Health Technology)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2020년 HT글로벌 7위 강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 HT기업 북미시장진출 민관협의회 구성 ▲ 부처간 연계 등을 통한 범부처 지원 추진 ▲ 글로벌화를 위해 3개 분야 (R&D 등 글로벌성 향상, 해외 품목 인허가, 현지 마케팅) 집중 지원을 내세웠다.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성공적인 북미진출을 위해서는 미국시장 및 관련 파트너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획득, 기업의 임상시험능력 제고, 인허가 관련 역량 강화, 마케팅 업무 제휴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프로젝트 참여 기업 명단.
 
 
▲ 제약 21개 기업
 
 
 
▲ 의료기기 17개 기업
 
- 나노엔텍(039860), 루트로닉(085370), 리스템, 메디슨, 메디아나, 메디퓨처, 바이오넷, 바텍(043150), 사이메딕스, 세원셀론텍(091090), 씨유메디칼, 안국약품(0015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유앤아이, 인트로메딕,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태웅메디칼
 
 
▲ 화장품 3개 기업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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