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회장 "세계 품는 '성공 바이러스' 확산하겠다"

전주대서 '청년기업가정신 로드쇼'

입력 : 2011-05-09 오후 4:54:35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앞으로 젊은이들이 창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글로벌 마인드다. 젊은이들이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미국의 벤처가 성공한 것은 세계를 중심에 놓고 창업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에서 1등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창업에 임해야 한다."(황철주 한국기업가청년이사장)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를 육성하겠다는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기업협회의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중소기업청은 9일 오후 '청년기업가정신 로드쇼'의 첫 번째 행사를 전북 전주대학교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주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출범식과 함께 발표된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각 선도대학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별 젊은이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준비 공간과 기자재, 맞춤형 멘토링 등 종합적인 지원에 20억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최근 우리 청년들이 새로운 업종에서 창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지역에는 그 열기가 확산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전주대를 시발점으로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을 주축으로 지역별 젊은이들의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쉽고 편한 길에서 안주하기 보다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이 보람 있는 삶이고, 성공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황철주 한국기업가청년재단 이사장(주성엔지니어링(036930) 대표)은 "앞으로 창업하는 젊은이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철학이 중요하다"며 "오는 6월 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한 벤처기업인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공 바이러스를 전파시켜줄 수 있는 실질적인 인프라 지원을 위해 성공한 벤처기업인들과 청년 창업가들을 연결해주고, 엔젤투자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김완주 전북지사와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물론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과 청년 예비창업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기업가로드쇼는 앞으로 기업가정신 특강은 물론, 선후배 자매결연, 멘토링, 창업경진대회, 대학-벤처캐피탈 자매결연, 투자 설명회 등 학교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15개 창업선도대학별 일정에 따라 5월에서 6월초까지 총 10회, 9월에서 10월 중 총 5회에 걸쳐 로드쇼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창업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된 '청년창업로드쇼'가 9일 전북 전주대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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