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최대 규모 창업박람회 개최

내달 3일부터 SETEC서 200여 브랜드 총 집합

입력 : 2015-08-24 오후 5:53:07
(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하는 '2015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를 다음달 3일부터 사흘간 SETEC 1·2·3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5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재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독립자영업자 등 창업시장의 약자는 물론, 청년일자리와 여성, 중장년을 위한 올바른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예비창업자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양질의 창업정보를 '스마트 모바일'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첫 시도의 장으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국가 경제 활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개 브랜드를 선보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대다수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창업 특전들이 펼쳐진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은 가맹비 면제, 기술이전비 지원, 인테리어 지원, 창업비용 무이자대출 등 실속 있는 창업지원책을 박람회 기본 특전으로 제공해 창업 초기 부담감을 덜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동종업계 박람회 중에는 최초로 SK플래닛과 손잡고 비콘서비스(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창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참관객 중 시럽(SYRUP)과 OK캐시백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스마트폰에 창업 특전과 브랜드 정보를 전송해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정보의 열람이 손쉽고 가맹본부에게는 브랜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내에 지역별 업종을 추천해주는 이색적인 슈퍼컴퓨터가 설치된다. NICE상권분석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슈퍼컴퓨터는 예비창업자가 프랜차이즈창업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지역의 뜨는 업종과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박람회에 참가한 브랜드라면 예비창업자는 바로 창업 상담이 가능해 상권분석서비스에 대한 재미와 유익함을 더했다.
 
더불어 행사장 내 컨퍼런스룸에서는 ▲외식점포 운영의 노하우 ▲프랜차이즈의 상권분석 ▲올바른 프랜차이즈창업 ▲프랜차이즈창업 99% 성공하기 ▲가맹점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상가임대차보호법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비법 등 다양한 창업교육이 이틀간 무료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을 사전 등록할 경우 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장등록은 5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협회는 전역군인과 장기군복무자, 국군가족의 재취업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무료 입장을 지원하고, 박람회 참관 군인을 대상으로 향후 맞춤창업교육과 사업설명회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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