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웹OS 3.0, 국내 첫 보안 인증 획득

악성 앱 침투 등을 방지하는 보안기술 채택

입력 : 2016-01-19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 3.0'이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066570)는 18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 3.0 관련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스마트TV 제조사 가운데 TTA로부터 보안기술과 구동환경에 대해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 모두가 웹OS 3.0을 적용한 LG 스마트TV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웹OS 3.0을 통해 악성 앱을 막아내는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웹OS 3.0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앱이 스마트TV에 침투하는 경로를 빠르게 찾아내 막아낸다. 또 USB, 외장하드 등 외부 경로를 통해 악성 앱이 유입되는 경우에도 TV 내에서 설치 자체가 되지 않는다.
 
황정환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는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스마트TV를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황정환 전무와 TTA 김재웅 정보보호평가단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민성 기자
김민성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