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미국 데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참가

입력 : 2016-01-20 오후 5:29:3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초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시장에 선보였다. 
 
LG전자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2016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마커스 사뮈엘슨 등 유명 셰프들의 쿠킹 쇼 등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홍보대사로 참여한 영화배우 로 보스워스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총 600제곱미터(m2)의 전시공간을 마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컨셉의 주방 공간을 연출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다. 주방가구의 깊이에 맞춰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모든 제품은 무선랜(Wi-Fi)을 기본 탑재해 스마트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와 연동된다. 
 
또 냉장고의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오븐 안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단시간 내 깔끔하게 닦아내는 '이지 클린',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고출력의 열을 팬을 이용해 오븐 내부에 최적으로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프로베이크 컨벡션', 식기세척기의 터보 스팀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글로벌 톱 기업들과 정면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KBIS 전시회는 지난 2014년부터 국제 건축 전시회인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와 통합됐다. 참가 업체와 관람객 규모가 연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되며 영향력이 커졌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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