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올해 화학 부문 실적 개선 기대

입력 : 2016-01-27 오전 9:57:11
대우증권은 27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0만원을 유지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111억원을 전망한다"며 "지난해 4분기 둔화된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연말부터 연초까지 바닥에서 반등하고 있어 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정보소재와 전지 부문은 비수기에 진입하지만 각각 중국 편광판 설비와 소형 배터리 증설로 실적 둔화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일부에서 중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나 중국 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용한 전기버스만 지원한다는 뉴스가 있지만 보조금 축소는 전기차 원가 하락에 맞춰 산업을 건전하게 성장시키려는 의도로 과도한 우려"라고 말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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