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노션(214320)에 대해 올해 양호한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따라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유현금을 활용한 적극적 인수합병(M&A)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노션은 지난해 인수한 David & Goliath가 비계열사 매출성장에 기여했고, 이와 유사한 형태의 추가 M&A를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총이익은 지난해보다 5.8% 늘어난 4993억원,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1251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높은 배당성향을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주당배당금 1500원, 배당성향 38.3%를 발표했는데, 올해는 배당성향 41.1%, 주당배당금 1700원으로 지난해 이상의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