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경기 북부서 비 시작…강수량 최대 80mm

입력 : 2019-07-30 오후 6:51:3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잠시 폭염이 사그라드는 곳이 상당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 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에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아침에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로 확대되겠지만 낮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한편, 남부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전라 동부 내륙과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30~80mm △서울·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5~40mm △전라 동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5~30mm다.
 
아침 온도는 22~28도가 되겠다. 지역별로 서울·대구 25도, 대전·전주 26도다.
 
낮 기온은 28~35도로 분포하겠다.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경기, 강원 연서, 충남 북부의 폭염 특보가 해체되고 충남 남부와 일부 충북, 전라도의 폭염 경보가 주의보로 한 단계 낮춰지겠다.
 
강원 영동과 충청도,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특히, 경상 내륙과 동해안에는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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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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