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지원 중단' 논란…TBS 노조 반발 예고

21일 TBS노조 공동 기자회견 예정

입력 : 2022-07-20 오후 7:39:52
[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TBS 노조와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가 오는 21일 'TBS 폐지조례안 철회 및 이강택 대표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TBS 노조 측은 "21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일방적으로 발의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언론의 자유와 TBS 구성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비이성적인 폭거라라고 규정하고 이의 철회를 요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이강택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현 위기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것이며 특히 이강택 대표는 정무적인 판단을 하지 못해 이 위기를 만들었음에도 본인의 정치적 신념에 빠져 TBS를 위태롭게 한다면 퇴진해 서울시, 서울시의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놓고 비켜주는 것이 마지막 소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일방적인 TBS 폐지 조례안을 즉각 철회하고, 이강택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TBS. (사진=TBS)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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