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공식 웹사이트에 '공시' 메뉴를 신설하고 기존 공시 기능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원회의 '법인 시장 참여 로드맵 1단계'에 따라 시행되는 가상자산사업자 및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한 겁니다.
닥사는 법인 참여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시 사항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시 메뉴의 항목과 구조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기존 회원사 거래 지원 현황과 가상자산 사업자별 예치금 이용료율 비교 정보뿐 아니라, 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매도 계획·매도 결과,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종목 현황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이번 공시 기능 개편은 법인 시장 참여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이 매도 요건과 관련 중요 정보에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고 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