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연신내 44층 초고층 랜드마크에 ‘아테라’ 붙인다

'서울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우협대상자 선정

입력 : 2025-06-12 오전 9:28:58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야경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연신내 44층 초고층 랜드마크에 새로운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ARTERA)’를 선보입니다.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224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금호건설이 주관사를 맡고 대보건설이 함께 합니다. 
 
특히 이번 단지는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서울에 처음 적용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이름으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완성하겠다는 금호건설의 주거 문화에 대한 철학을 담은 주거 브랜드입니다.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319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4층, 2개 동, 전용면적 26~105㎡, 총 392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은 246세대, 이익공유형 79세대, 공공임대 67세대로 구성됩니다.
 
단지에는 북한산과 연신내 도심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의 ‘스카이 브릿지’가 설치됩니다. 스카이브릿지에는 주민 카페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그룹 운동 공간인 GX룸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6호선, GTX A노선과 E노선(예정)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인 연신내역은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서울 서북권의 중심지로, 금호건설 측은 이번 개발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상권 활성화와 정주 여건 향상 등 지역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내 공공개발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아테라’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주거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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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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