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21일 복당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피선거권이 박탈돼 당원 자격을 상실한 지 8개월 만입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8일 복당 신청을 완료했다.(사진=뉴시스)
조국혁신당은 19일 "조국 전 대표가 어제 일과시간 후 중앙당에 복당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은 심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입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 후 탈당했습니다. 이후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조 전 대표는 지난 18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복당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당분간 평당원 신분으로 지지자와 당원을 만날 예정입니다. 조 전 대표는 복당의사를 밝힌 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주말에 고향 부산, 선산이 있는 경남으로 갈 생각"이라며 "그때 맞춰서 양산에 계신 문재인 전 대통령께도 인사드릴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