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일본 및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28일 새벽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탑승했습니다. 이날 귀국길에는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와 이준호 미국대사대리, 이상호 주뉴욕총영사대리가 환송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바로 다음 날 일본에서 출국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했고, 이날 한화 필리조선소를 찾아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번 방미 일정을 통해 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의 틀을 다지고, 조선업과 반도체 등의 한·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8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 도착으로, 3박 6일의 방일·방미 일정을 마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