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주식 장인'을 주제로 선보인 광고가 최근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국내외 증시 상승 흐름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 3편의 총합 조회수는 22일 기준 530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투자자들이 국내외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 '미장'이라 부르는 표현에서 착안해 '시장(場)을 읽는 장인(匠人)'을 콘셉트로 제작됐습니다.
영상에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 '주식 장인'이 등장해 실시간 투자 정보, 전문가 상담, 30개국 해외 주식 투자 기회 등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옥 마당과 장독대 등 전통적 공간을 활용한 장면도 포함됐으며, 광고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삼성증권 측은 이번 광고가 과거 공개된 AI 광고 이후 진행되는 시리즈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엠브레인 마크로밀이 9월9일부터 10일까지 20~40대 일반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광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회사 측은 광고와 연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으며 증시를 뜻하는 '장(場)'과 음식을 뜻하는 '장(醬)'의 의미를 활용해 고추장, 와사비, 마라장, 핫소스로 구성된 '주식불장'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라며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주식 장인(匠人)' 광고. (사진=삼성증권)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