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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 13:1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규리 기자] 안경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 시작된 한 선글라스 브랜드가 이제는 전 세계 럭셔리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바로 젠틀몬스터와 모회사 아이아이컴바인드 이야기입니다.
제니 선글라스로 불리며 K팝 스타와 함께 성장했고, 화장품과 공간, 심지어 아이웨어 기술까지 확장하며 13년 만에 기업가치 3조원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7891억원, 영업이익은 233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패션업계 평균의 4~5배 수준에 달했습니다. 올해는 매출 1조원 돌파도 유력시됩니다.
하지만 최근 브랜드 아이콘 제니와의 결별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젠틀몬스터를 각인시킨 핵심 인물이었던 만큼, 향후 신제품 마케팅과 글로벌 확장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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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자 kk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