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KT밀리의서재, AI 기반 확장으로 재평가 임박"

웹소설·웹툰 ‘밀리스토리’ 론칭…적정주가 2만1000원
AI 오디오·챗북 자동제작…통신 3사 제휴 가입자 확대

입력 : 2025-12-01 오전 10:53:43
[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리서치알음이 KT밀리의서재(418470)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며 적정주가를 2만1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1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리서치알음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제작 시스템과 통신 3사 제휴 확대가 실적 성장과 가입자 유입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T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중심 플랫폼에서 오디오북·챗북·오브제북 등으로 포맷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AI 음성합성(TTS) 기반 오디오북 생성과 요약형 챗북 전환 기능은 제작비 절감과 콘텐츠 재활용을 가능하게 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신 3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한 B2BC(통신사 제휴 기반 소비자 구독 모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구독료 인상 효과와 결합해 외형 성장의 주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매출액 885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예상했습니다.
 
또한 웹소설·웹툰 플랫폼 '밀리스토리', 오프라인 독서 제휴서비스 '밀리플레이스'등 신규 사업 확장이 사용자 체류시간과 결제 전환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리서치알음은 "AI·콘텐츠·구독경제라는 세 가지 성장축을 모두 가진 기업"이라며 "코스닥 유동성 회복 국면에서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리서치알음 로고. (이미지=리서치알음)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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