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7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3625억원 대비 106% 상승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오른 5조96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의 420킬로볼트(kV) 초고압차단기. (사진=효성중공업)
분기 기준으로는 4분기 영업이익이 260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232억원보다 97% 상승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오른 1조74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력기기 사업을 담당하는 중공업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중공업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244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0.2%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10.8%, 전 분기 17.1%와 비교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입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도 전년 동기 신규 수주 7813억원보다 2.5배 이상 늘어난 1조9658억원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수주 잔고는 11조9000억원에 달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변압기·차단기 글로벌 실적 증가로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미국·유럽 등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 확대로 수주잔고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765킬로볼트(kV) 그리드 대상 극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관련 수주 확보가 본격화됐다”며 “영국, 스웨덴,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전역 대상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