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조업 전망 ‘맑음’…9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반도체, 1년9개월 만 최고치

입력 : 2026-02-22 오후 5:29:14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국내 제조업 업황 상승 흐름이 3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9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한 것입니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22일 산업연구원이 지난 4~11일 업종별 전문가 13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3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1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업황 악화를 전망하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뜻입니다.
 
3월 업황 전망 PSI는 전월(114) 대비 3포인트 상승하며 9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수출(130)과 내수(125)가 기준치를 크게 상회했고, 생산수준(126)과 채산성(112) 역시 100을 넘었습니다. 반면 재고수준(99)은 기준치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78)가 2024년 6월(185) 이후 1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업황 개선 기대가 두드러졌습니다. 가전(125)·휴대전화(106) 등 ICT 부문과 자동차(122)·조선(107) 등 기계 부문, 철강(133)·화학(121)·섬유(107) 등 소재 부문 대부분 업종이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습니다.
 
다만 바이오·헬스(91)와 디스플레이(93)는 기준선을 밑돌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전망을 보였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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