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AW 2026’서 AI 핵심 기술역량 선보여

4일부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
피지컬 AI 구현…플랫폼 기업 본격 전환

입력 : 2026-03-04 오후 1:53:00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포스코DX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그룹 차원의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공개합니다. AI 기반 업무 혁신 모델 ‘AI Workforce’와 산업현장 자율화를 구현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안전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기술 역량을 선보이며 지능형 자율제조 시대를 향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포스코DX AW2026 전시부스에서 방문객들이 로봇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스케일브레이커 롤 교체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W 2026’에 참가해 그룹의 AX·DX 추진사례를 공유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포스코DX 전시관은 '당신의 AX 여정'을 주제로, 회사의 비전과 안전플랫폼을 소개하는 ‘포스코DX 오버뷰’, AI 기반 업무 혁신을 담은 ‘AI Workforce’, 산업현장의 AX·DX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3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핵심 기술역량을 선보입니다.
 
먼저 'AI Workforce' 테마존에서는 사무와 제조현장 전반에 AI Agent가 사람과 함께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업무환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텔리전트 팩토리’ 테마존에서는 산업용 로봇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Robotic Automation’과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 자율화를 가속화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전시됩니다. 특히 OT, IT, AI 융합기술이 적용된 항만하역기 자동화 시연, 가상환경에서 철강 코일을 하차하는 시운전 체험공간이 마련돼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 과정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DX는 AI Agent가 사람과 함께 협업하며 업무를 효율화 하는 ‘AI Workforce’를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사무분야에는 반복 업무부터 전문 영역까지 수행하는 ‘AI Employee’, 생산현장에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판단·제어하는 ‘AI Operator’를 개발해 현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I Agent의 생성부터 운영, 평가, 재배치 등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자체 AI Workforce 플랫폼인 에이전티(Agentee)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AI Workforce TF’를 신설해 AX 전환을 위한 컨설팅, AI Agent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하는 조직 체계를 마련하고, 솔루션 개발과 현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인사·구매·경영분석 등 사무 전반으로 확대해 총 110여 개의 AI Agent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회계 결산에 ERP와 사업관리시스템 데이터를 자동 검증하여 정산 및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하는 AI Agent를 개발해 업무 시간을 약 80%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산업현장 숙련 작업자의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업 운영에 최적화된 AI Agent를 적용해 단위 설비의 운전을 비롯해 데이터 처리, 의사결정 자동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스코DX는 AI와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 AI’도 제조현장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고, 산업현장의 물리적 설비와 로봇들을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 제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크레인, 항만하역기, 원료야드 리클레이머 등 물리적 설비들에 형상인식 AI, 정밀위치 제어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 운영 체계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을 그대로 모사한 가상환경에서 최적화 AI모델을 개발해 시뮬레이션하고 현장 시운전까지 원격으로 하는 개발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장인화 포스코(005490)그룹 회장은 지난 달 6일 올해 첫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그룹AX 전략에 대해 “앞으로는 지능형 자율제조와 최고 수준의 업무수행 역량 및 새로운 가치창출 등의 목표 지향적인 ‘Mission Oriented AX’ 전략으로 변해야 한다"며 ”핵심과제에 집중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신속한 적용을 위한 외부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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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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