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격제 시행 직후 기름값 급락…휘발유 1884원·경유 1898원

전날 대비 휘발유 15.0원↓·경유 21.1원↓

입력 : 2026-03-13 오전 11:11:19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급락했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사진=뉴시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883.8원으로 전날보다 15.0원 내렸습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97.9원으로 21.1원 하락했습니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덩달아 급감했습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6.4원으로 전날보다 20.7원 내렸고,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30.6원 하락한 1905.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지난 10일 최고점을 찍은 뒤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4.3원, 경유 가격은 1927.5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12일에는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98.8원, 경유 가격이 1919.0원으로 각각 하락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당 보통 휘발유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실내등유 1320원으로 지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흐름 등을 점검하면서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을 다시 지정할 계획입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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