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장 전경. (사진=이도)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이도가 충남 당진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 인허가를 마무리하며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도는 최근 충청남도 개발행위 심의와 당진시 인허가를 통해 당진시 적서리 일대 20MW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인허가를 완료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사성리 50MW 사업을 포함해 당진 대호지면 일대에서 총 70MW 규모 태양광 발전 자산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회사는 이번 인허가 완료를 계기로 개발부터 투자,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자산 기반 사업 모델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계통 확보와 부지 계약, 인허가, 설계, 자금 조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도는 올해 1월 송전 이용계약을 체결해 전력 계통망을 확보했으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027년 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BESS, 데이터센터를 연계하는 통합 에너지 플랫폼 전략의 일환입니다. 회사는 당진 70MW 태양광 사업을 기반으로 지붕형·주차장형·수상형 태양광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 옹진군 400MW 규모 해상풍력 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이도는 수전용량 50MW 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전력 비용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 발전사업을 넘어 장기 계약 기반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는 추가 투자자 유치를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