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남권은 오후 3시부터, 도심권과 서북권은 오후 4시부터, 동북·동남권은 오후 5시부터 오존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권역별 최고 농도는 동북권(성동구) 0.121ppm, 동남권(강남구) 0.128ppm이었다. 오후 4시 기준 최고 농도는 서북권(마포구)에서 0.125ppm이 나왔다.
서울시는 오존이 시간당 평균 0.120ppm 이상일 때 오존 주의보를 발령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에 반복 노출 시 눈과 기관지에 피해를 입으므로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인 29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