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특별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우원식 국회의장 등 5부 요인도 초청해 오찬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0일 브리핑에서 "12월 3일은 내란, 계엄이 벌어진 지 1년이 되는 시점"이라며 "'빛의 혁명' 1년을 맞아 차분하지만 의미 있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의 특별담화 내용과 관련해 "촛불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대한민국 국민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3일 오전 특별 담화를 발표한 뒤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이라는 제목의 외신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이 수석은 "국제사회에 'K-민주주의'의 회복을 천명하고 국민 통합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계엄의 극복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입니다. 다만 5부 요인 초청과 더불어 여야 지도부 초청이 진행될 지는 불명확한 상태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