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5호기가 지난해 11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스페이스X)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30일 대전 국방신뢰성연구센터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방 우주표준 협력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방 우주분야 표준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우주 공간의 방사선 환경에서도 전자부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설계·검증하는 우주 전자부품 내방사선 보증 분야의 기술적 기준과 표준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기품원의 설명입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표준 용어 및 기술 개념 정립 △시험·분석·측정·검사 방법에 대한 단계적 기준 마련 △국내외 우주표준 및 기술발전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우주산업체의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고, 우주 소재·부품의 시험·평가·측정·품질관리 전반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우주표준 확산으로 국내 우주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상범 기품원장은 "양해각서를 계기로 국가 연구기관과 함께 우주 내방사선 관련 기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립할 것"이라며 "표준을 바탕으로 국내 우주 소재·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